과테말라 일반
2008년 과테말라 경제 전망
한맛
2023. 11. 17. 22:17
2008년 과테말라 경제 전망
1. 2007년 경제 실적

- 금년 과테말라의 경제는 수출 호조, 탄탄한 국내 수요, 민간부문의 신용 확대 및 건설 분야 투자 확대에 힘입어 5.6%의 경제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예측됨
- 한편, 신용 공여 확대 및 석유 및 일반 식품 가격 상승으로 금년 인플레율은 중앙은행(Banguat)의 타켓인 4-6% 한도를 넘어 7%에 달할 것으로 예측
- 커피, 설탕등 전통 수출 품목의 증가에도 불구, 국내소비 증가 등으로 인한 수입 증가로 2007년 1-8월간 경상수지 적자폭은 41억불에 달함(수출총액: 47억불, 수입총액: 88억불)
2. 2008년 경제 전망
1) 개관
- 2008년의 경우,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의 부진한 경제 성장(1.5% 성장 전망) 및 금융 시장의 불안이라는 대외 여건의 악화에도 불구, 공공 부문 및 민간 부문의 꾸준한 투자 및 소비 증대로 5% 내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
- 물가는 국내소비의 지속적 증가, 원유가격 및 기초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정부의 목표치를 상회한 6-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2) 경제 성장
- 수요측면에 있어, 금년의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수요와 투자의 지속이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어 2008년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됨
- 민간 부문 소비의 주요 원천인 해외송금액이 미국의 이민 정책 강화로 금년에 비해 다소 위축될 것이며, 민간의 신용 대부도 인플레를 염려한 정부의 고이자율 정책 견지 및 국제사회의 통화 긴축 노력으로 다소 위축될 전망임
- 공공부문의 투자는 2005년에 발생한 스탄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이 금년 거의 완료됨에 따라 투자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나, CAFTA-DR 체결과 중미지역 관세 인하 조치에 이은 민간 부문 투자 증가는 2008년 과테말라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임.
- 공급 측면에 있어, 농산물 및 건축 분야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CAFTA-DR 체결에 따른 제조업 분야 투자도 활성화 될 것임.
- 2007년에 비해 건설분야는 이자율 상승에 따라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며, 의류・봉제분야의 경우 아시아 상품에 대한 경쟁력 상실로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3) 재정 정책
- 2007년 1-9월간 정부 수입은 경제성장 및 세금 징수 기반 강화 및 SAT(국세청)의 효율화 추진으로 15.1% 증가하였으나, 동기간 정부 지출은 사회개발운동(Vamos Guatemala Programme) 추진 사업 및 선거 실시 등으로 인한 지출로 인해 약 19.4% 증가, GDP의 약 2.2%의 적자를 기록함으로써 정부의 당초 목표인 1.8%를 상회함.
- 정부 수입 중 간접세(26.9%) 및 소득세(21.2%)가 크게 증가한 반면, CAFTA-DR 협정 체결로 인한 수입 관세 폐지로 관세 수입은 급락
- 2008년은 신정부가 보수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하고, 세금 수입에 있어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예상대로 경제성장률이 시현된다면, 재정 적자는 GDP의 1.9% 수준에서 머물 것임(2008년도 재정적자 목표는 GDP의 1.6%)
4) 통화 정책
-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금년 4차례에 걸쳐 이자율 인상 등을 통한 인플레이션을 억제를 위해 금융시장에 개입하는 긴축 정책을 실시하였음.
- 2008년의 경우 미 달러화 약세 등 감안, 방만한 통화 정책의 운영은 과테말라의 경제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임.
5) 인플레이션
- 금년 네 차례에 걸친 정부의 금융 시장 개입에도 불구, 국내소비 증가, 원유가격 상승 및 기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난 10월에는 인플레가 정부 목표치인 4-6%를 훨씬 상회하여 7.7%에 달했으며, 금년 말 기준으로는 연 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 2008년에도 물가 상승률은 상기 국내외 요인의 지속적 영향 하에서 정부의 목표치를 상회하여 6-7%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
6) 대외 거래
- 금년 지난 8개월간 수출액은 전통 수출 품목인 커피, 설탕 및 원유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7% 성장한 47억불에 달함.
- 커피의 경우 커피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 및 인도네시아의 지진으로 인한 세계 커피 시장 공급 부족으로 수출 증대
- 설탕의 경우 지난 8개월간 32.3%의 수출 성장률을 보였는바, 도미니카의 CAFTA-DR 가입 이래 미국 내 수출 쿼터 증가 및 대체에너지로서 에탄올 수요 증가에 따른 설탕 가격 상승에 기인
- 또한 상기 수출품의 증가는 CAFTA-DR 체결이래 관세절차의 간소화 및 중미 경제 회복에 따른 중미지역으로의 수출 호조에 기인
- 그러나 연료 수입 및 소비재 및 기초원자재 수입 증가는 상기 기간 동안 13.9% 늘어난 88억불에 달해 적자폭은 41억불에 이름
- 이러한 경상수지 적자는 해외이민 송금액 및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투자로 인한 자금 유입으로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으며, 2008년의 경우 미국 이민법의 강화로 인한 해외 송금액의 위축을 제외하고는 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
(출처 : 주과테말라대사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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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8 1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