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관광자료

중미국가 여행시 건강 주의사항

한맛 2023. 11. 14. 19:22

중미국가 여행시 건강 주의사항


2006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출국한 여행자 수는 1,587만 명으로,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여행 중이나 귀국 후 건강 문제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행국가나 지역의 풍토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여행 국가, 지역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 다르며 또한 여행기간, 계절, 나이, 건강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의사항

 

1. 출국 전 준비사항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들 중 일부는 귀국 후 건강문제로 고생하고 있으며 목적지가 후진국일수록 더욱 문제가 된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을 제외한 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여행 전에 의료기관에서 건강진단을 받고, 유행지역에 따라 필요한 예방접종이나 예방약을 출발 전에 복용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여행지에 따라 주의 사항들이 있고, 백신을 받아야 할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백신이나 예방약을 투여하였다 하더라도 주의 사항을 태만히 하면 오히려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경우보다 못합니다. 여러 종류의 예방주사를 맞으려면 여러 번 주사를 맞을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출발하기 6∼8주전부터 접종 스케줄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맞은 백신은 모두 백신증명서에 기록하여 간직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상비약

 

상비약을 너무 믿어서는 안되지만 해외에서 약품 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약품을 준비해갈 필요가 있습니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위생용품도 준비해갈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질병이 발생했을 때는 당연히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3. 교통사고 주의

 

교통사고는 여행자의 흔한 사망 원인이므로 안전 운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사고 외에 화재, 익사, 중독, 납치 등의 각종 사고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해외에서는 국내 연고자에게 행선지를 수시로 알려 불의의 사고시에 대비해야 합니다.

 

4. 외국인. 동물과의 접촉 주의

 

에이즈(AIDS)의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중 외국인과의 성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문신을 새기거나 침을 맞는 것도 에이즈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개나 고양이 등 동물과 접촉할 경우에도 병원체가 입으로 침입하여 전파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음식과 음료수

 

날 음식은 콜레라를 포함하여 여러 병원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후진국일수록 음식과 물은 꼭 끓인 것이나 병이나 캔에 든 것을 먹는 것이 좋으며, 불결한 상태에서 조리된 음식물은 잘 익혔다 해도 안심할 수 없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는 흐르는 물에 잘 씻고, 과일은 반드시 껍질을 벗겨 먹 먹어야 합니다.

 

식도락가와 보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기생충 감염의 지름길이 되므로 방문지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으면 무엇이든 생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6. 벌레.기생충 주의

 

벌레로 전파되는 질환은 종류도 많고 백신이나 약에 의해 예방 또는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므로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모기는 여러 가지 질병을 전파하므로 살충제, 모기향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말라리아 예방약을 여행 1주 전부터 먹기 시작하여 여행 도중 계속 복용하며 여행 후 4주간 더 복용해야 합니다.

 

어떤 기생충이나 진드기는 맨 살을 파고들 수 있고, 여행 도중 다치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꼭 신발을 신고 다녀야 하며, 주혈흡충증(schistosomiasis)이 유행하는 지역의 강이나 호수에서 목욕이나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어쩔 수 없이 민물과 접촉하였으면 바로 마른 수건으로 물을 닦아 내어 감염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7. 여행 중 피로 주의

 

여행을 하다 보면 무리하게 빡빡한 일정을 수행하거나 시차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가장 흔하게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것이 피로입니다. 방치할 경우 누적된 피로로 인하여 쉽게 질병에 감염되거나 피로 자체가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8. 신체의 청결 유지

 

열대지역은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습기가 높아 땀이 많이 나며 각종 병원균, 벌레나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출에서 돌아온 후 몸을 깨끗이 하면 이들의 감염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9. 귀국후 건강 진단

 

여행을 다녀온 후 증상이 없더라도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여행을 하였다면 여행 후 1~2개월 후에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이 끝난 수개월에서 길게는 4년 후에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몸에 이상이 있어 진찰을 받을 때에는 여행을 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귀국 후 열이 날 때에는 감기로 생각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과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여행지 주민들이 한다고 해서 따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말라리아 유행지 사람들은 말라리아에 어느 정도 면역이 있어 걸려도 심하지 않아 모기에 물리는 것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하지 않습니다. 반면 외부인은 면역이 없어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면 심한 말라리아를 앓게 되고 때로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말라리아 예방약도 복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여행자 설사의 경우도 여행지 사람들은 면역이 있어 같은 물을 마셔도 설사를 하지 않지만 국내인은 설사를 하게 됩니다.

 

중미 여행 중 주의해야 할 질병

 

말라리아, 샤가스병, 리슈만편모충증, 회선사상충증, 세균성 및 아메바성이질, 람불편모충증, 여행자설사, 콜레라, 톡소포자충증, 주페포자충증, 장티프스, 베네주엘라뇌염, 광견병, 뎅기열, 황열, 기생충증

 

1. 에이즈(HIV/AIDS)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약 140 만 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미와 카리브해 국가들에서는 주로 젊은 이성간의 안전하지 못한 성 관계를 통해 전파가 되고 있습니다. 니카라과,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에서는 남성간의 성 관계가 주된 전파 경로가 되고 있습니다.

 

2. 벌레나 모기에 의한 질병

 

말라리아(malaria)와 리슈마니아증(cleishimaniasis)이 중미지역의 모든 나라에서 발생하고, 회선 사상충증(onchocerciasis, river blindness)은 남부 멕시코의 일부와 과테말라의 일부에서 발생하며, 반크로프트 사상충증(Bancroftian filariasis)이 코스타리카에서 발생합니다.

 

샤가스병(Chagas' disease, 아메리칸트리파노조마증, American trypanosomiasis) 이 모든 중미 국가의 시골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뎅기열(dengue fever)과 베네주엘라 말 뇌염(Venezuelan equine encephalitis)이 중미국가에서 발생합니다.

 

3. 음식이나 물에 의한 질병이나 풍토병

 

세균성 및 아메바성 이질(dysentery)을 포함한 여러 설사병이 흔하며, 장티푸스가 전 지역에 걸쳐 매우 흔합니다.

세균성 및 아메바성 이질(dysentery)을 포함한 여러 설사병, 장티푸스(typhoid fever), 각종 기생충 질병 및 A형 간염(heaptitis A)이 흔합니다. 폐디스토마(paragonimiasis)가 베네주엘라, 에콰도르, 페루에서 발생하며, 포낭충증(에키노코쿠스증,echinococcosis)과 부르셀라증(brucellosis)이 흔하고 특히 페루에서 많습니다.

 

4. 그외의 질병

 

B형 간염, D형 간염.

 

과테말라/3. 일반 관광자료
2007-12-07 12:58:42